정호성 최순실 고리가 드러나 정호성 비서관이 최수실 단골 성형외과 의사와 긴밀히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이새롬 기자
정호성 최순실 단골 의사와 긴밀 접촉
[더팩트│임영무 기자] 정호성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의사와 긴밀 접촉했다.
정호성, 최순실 성형외과 의사 접촉했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와 긴밀히 접촉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 원장인 김영재씨와 정 전 비서관이 긴밀히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특검팀이 검찰에서 넘겨받은 수사 기록을 검토한 결과 정 전 비서관은 김 원장과 박 대통령 취임 후 긴밀히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그동안 청와대가 김 원장의 사업을 지원한 정황은 있었지만 김 원장과 청와대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드러난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특검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 원장 측이 정 전 비서관을 통해 사업 민원을 넣은 것으로 보고 이르면 다음주쯤 정식 수사에 들어가면 정 전 비서관, 김씨 등을 소환해 접촉 배경 등을 캐물을 방침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특검법'에는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한 성형외과 원장(김영재)의 서울대병원 외래교수 위촉 과정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청와대와 비서실의 개입과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사건'이 핵심 수사 대상의 하나로 규정돼있다.
의원급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김 원장이 청와대의 지원을 받고 국내외 사업을 벌였다는 의혹을 샀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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