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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국정은 놀이터, 추악한 갑질 판쳐" 박근혜·최순실 비판

  • 정치 | 2016-11-30 11:14

윤소하 의원, 박근혜 퇴진 촉구.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윤소하 의원 페이스북
윤소하 의원, 박근혜 퇴진 촉구.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윤소하 의원 페이스북

윤소하 의원, "그는 여전히 애국자, 딱 이 수준"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그는 여전히 애국자였고, 그마음으로 잘 해보려 했는데 순간의 불찰로 이런 사태를 맞게 해서 미안하다'는 지금의 상황에 대한 인식 수준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여기까지"라고 평가했다.

윤소하 의원은 29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기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조사활동이 시작 된다. 국정 곳곳마다 그들의 놀이터 였다. 헌법? 철저히 유린 되었다. 아니 필요없었다. 그들에게는...그래서 추악하고 안하무인 갑질이 판을 쳤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윤소하 의원은 "박근혜ㅡ최순실 게이트는 대통령의 즉각퇴진이 우선이다(하야든 탄핵이던간에)그리고 그들의 죄상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죄값은 물론이고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의원은 "국민들의 투쟁은 더욱 완강해 질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의 대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국민의 요구를 안고 치열하게 국정조사에 임할 것이다. 국민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정의당 국정조사단에 설치된 '시민제보센터'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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