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기자] 국정감사 정상화 닷새째인 7일 국회는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민안전처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최근 제18호 태풍 '차바'와 지난달 규모 5.8 경주 지진 등에 대한 국민안전처의 대처 방안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8개 도교육청을 상대로 감사를 이어가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선 전날에 이어 '국감 일반증인 채택' 논란이 거듭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교문위는 13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증인 채택에 이견을 보이며 정회소동을 빚었다.
오전 10시 국회에서 합동참모본부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는 국방위원회에선 연예인 김제동 씨의 '증인 채택의 건'과 관련한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백 의원은 지난 5일 국감에서 "군사령관의 배우자를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영창에 13일간 수감됐다"는 김제동 씨의 발언을 문제 삼은 바 있다.
다음은 상임위별 국감 진행 일정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오후 2시 국방부=군사법원
▲정무위원회 △오전 10시 국회=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획재정위원회 △오전 10시 국회=국세청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오전 10시 국회=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전 10시 국회=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방위원회 △오전 10시 국회=합동참모본부
▲안전행정위원회 △오전10시=국민안전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오전 10시 울산·성남 판교(현장시찰)=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보건복지위원회 △오전 10시 국회=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환경노동위원회 △오전 10시 미정(현장시찰)=낙동강 거제조선소
▲국토교통위원회 △오전 10시 제주도청=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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