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약속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새누리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약속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민주가 여소야대 국회에서 수의 횡포와 국회권력 남용을 본격적으로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국회 교문위에서의 날치기에 이어, 오늘 처리하기로 국민과 약속한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추경’ 역시 발목잡기에 나선 것"이라며 "추미애 대표 취임 첫날, 교문위 날치기와 추경 처리 대국민 약속파기는 더민주의 의회독재의 시작을 알리는 중대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8월 30일 오전 9시 본회의를 열어 2015회계년도 결산 및 추경안을 의결한다' 란 시간까지 명시한 대국민 약속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파기'하는 약속파기 정당 더민주에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국회는 더민주의 전유물이 아니다. 잠시 국민께 위임받은 의회권력을 남용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진심어린 반성을 하라"며 "추경안 처리 대국민 약속파기에 대해 대국민 사과 하고, 즉각 약속 이행을 천명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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