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김빈(본명 김현빈) 빈컴퍼니 대표가 3일 "청년의 한을 '흥 나는 정치'로 풀겠다"며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 | 이철영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김빈(본명 김현빈) 빈컴퍼니 대표가 3일 "청년의 한을 '흥 나는 정치'로 풀겠다"며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 인생은 굴곡이 많고, 어찌 보면 '한'이 많은 인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청년의 문제는 단지 이 계층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의 퇴직, 자영업의 어려움, 게다가 주거와 여성의 자녀 보육 문제 이 모든 문제의 종착지는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의 지금 문제는 사실 빈부차를 더 극심하게 하는 현 정부의 제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저처럼 이렇게 '한'많은 청년이 '생계'를 위한 발짓이 아닌, '꿈'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발짓을 할 수 있도록 '흥'이 나는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신설 추진 ▲올해 사업별로 줄어든 청년 일자리 예산 증액 ▲반값 등록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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