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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합의기구 제안', 지금 상황에선 안돼"

  • 정치 | 2015-10-30 11:19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회적합의 기구 제안'과 관련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회적합의 기구 제안'과 관련해 "지금 상황에선 안된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회적합의 기구 제안'과 관련해 "지금 상황에선 안 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관영 새정치연합 의원의 "야당 대표가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한 부분에 대해 (대통령에) 건의를 해서 컨센서스를 만드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황 총리는 "그동안 정부에서는 정책 연구도 하고 여론조사도 하고 공청회도 열고 토론회도 열고 광범위하게 오랫동안 여론을 수집해서 정책 결정을 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서 "고시까지 돼 있는 상황에서 다시 협의를 해 가는 것 보다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의원은 황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정부에서 수집한 여론과 최근 여론은 왜 다르냐. 자존심으로 사는 교수들이 반대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황 총리는 "지금 (국정화 반대를) 발표한 (교수) 분들이 많은 숫자의 분이 아니고, 많은 비중을 차지 않고 있다"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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