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국군포로 송환촉구 국민궐기대회를 갖고 "국군포로 6만 명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남윤호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국군포로 송환촉구 국민궐기대회를 갖고 "국군포로 6만 명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12일자 성명에서 "국군포로 6만 명을 死地(사지)에 버렸다. 국군포로를 돌려달라는 요구조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러는 사이 국군포로들은 아오지 탄광 등에서 3대에 걸쳐 노예 노동을 하다가 거의가 사망, 겨우 500명 정도가 생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역대 정부가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국가적 범죄"라면서 "남쪽 하늘을 향하여 오늘도 눈물짓고 있을 국군포로 생존자들을 모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데리고 오자"고 강조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침략을 받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고 전쟁터에 나가 싸우다 포로가 된 국민을 구해주지 않은 것은 국가의 중대한 직무유기로 봐야 한다"며 "국군포로는 상봉의 대상이 아닌 무조건 송환해야 할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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