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현지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현지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는 것은 지난 3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국장 때 이후 6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27일(이하 현지 시각) 유엔 본부인 뉴욕에서 진행된 기후 변화 문제 관련 정상 오찬 전에 10월 말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총리가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축하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10월 미국 방문 성공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했고, 박 대통령은 "고맙다"고 화답했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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