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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규 채용 적극 나서달라” 당부

  • 정치 | 2015-07-24 14:24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총수들과의 오찬에서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총수들과의 오찬에서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와대 제공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창출해내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총수들과의 오찬에서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 및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혁신센터는 대·중소기업 상생발전과 각 지역의 유능한 숨은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접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센터가 창업과 지역 혁신의 거점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여기 모인 지원기업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지원기업 대표 여러분께서도 직업훈련,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인재양성 노력과 함께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또 "마련된 창조경제 기반을 충분히 활용하고 발전시켜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지역별 혁신센터를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창조경제 기반을 충분히 활용하고 발전시켜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 창조경제'라는 기치 아래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공허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우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발전과 우리 경제의 성공을 위해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당부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재와 벤처기업, 농민들에 이르기까지 창조경제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창조경제가 전국 곳곳에 퍼지는 계기가 되도록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허창수(GS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은
허창수(GS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은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 지원역량을 통해 특화산업을 키우며, 전국 지자체와 지역기업과 협력해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라고 답했다. / 청와대 제공

허 회장은 또 "이를 위해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 지원역량을 통해 특화산업을 키우며, 전국 지자체와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대구·경북),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대전·세종), 조현상 효성 부사장(전북),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포항),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광주), 구본무 LG그룹 회장(충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부산), 황창규 KT 회장(경기),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경남),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강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충남), 허창수 GS그룹 회장(전남),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제주),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울산), 손경식 CJ그룹 회장(서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인천) 등 지역별로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 17명이 포함됐다.

또 전국 17개 혁신센터장과 포항센터장 및 서울 문화창조융합센터장 등을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김종덕 문화체육관광·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최동규 특허청장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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