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내정.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총리 내정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더팩트 DB
황교안 총리 후보자, 청문회 준비
황교안 신임 총리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으로서 일정에 불참하며 총리 인선 청문회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달 27일 불거진 '성완종리스트' 파문으로 사퇴한 지 25일 만인 21일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새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총리로 지명된 것은 헌정 역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성균관대학교 출신들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였던 정홍원 전 총리는 성균관대 법정대 64학번이다.
이어 이완구 전 총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71학번이며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성균관대 법대 77학번이다.
이 밖에도 초대 비서실장을 지난 허태열 전 실장과 곽상도 전 민정수석은 각각 성균관대 법대 67학번과 79학번이었고,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과 이남기 전 홍보수석도 성균관대 출신이다.
황교안 총리 내정 등 박근혜 정부의 성균관대 중용에 누리꾼들은 "황교안 총리 내정, 역시 꿀성대" "황교안 총리 내정, 박근혜 인사난맥 계속되네" "황교안 총리 내정, 인물이 없나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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