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대주택 공급 서울시는 올해 민간이 건설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500가구를 매입해 주거취약 계층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서울신문 제공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우선 공급'
서울시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500가구를 매입해 주거취약 계층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19일 서울시는 SH공사를 통해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도 희망자를 모집하고, 매입 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명의 감정평가사가 감정한 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매입신청서와 토지대장·토지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건물등기부등본 등을 갖춰 서울 강남구 SH공사 매입공급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축 예정인 경우 건축계획서도 있어야 한다.
올해 매입하는 500호는 전용면적 14∼50㎡로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우선 공급 대상이다. 서울시는 독거노인, 한부모(조손) 가족, 쪽방주민 등까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원룸형 공공임대주택은 최근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사회 및 인구구조 추세 변화에 걸맞은 유용한 임대주택 형태"라며 "특히 자치구와의 협력으로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고 임대주택 공급‧관리에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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