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후보자 두 번째 청문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물을 마시고 있다./국회=임영무 기자
청문회 증인참고인 18명 출석
이완구 청문회가 거듭되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11일 국회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증인·참고인을 불러 이 후보자를 검증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 증인(12명)과 참고인(6명)으로 채택된 사람은 총 18명이다. 이 후보자의 경기대 조교수 채용 의혹과 관련,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손종국 경기대 전 총장이 증인으로 결정됐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증인으로는 KPC그룹의 김회태 대표이사와 유처상 그룹이사가 참석한다. 이 후보자 측과 함께 다른 필지를 구입했다가 나중에 이 후보자에게 매각한 지인 강모씨(충청향우회 명예회장)도 증인으로 결정됐다. 당시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의 토지정보 관련 공무원들은 참고인으로 참석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의 차남과 관련, 당시 신체검사를 진행했던 서울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 군의관들도 증인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2011년 충남 천안 청당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과 홍인의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논란이 됐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해선 '삼청교육대' 저자인 서영수씨와 최환 전 국보위 내무분과위원회 위원을 참고인으로 부른다.
[더팩트 I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