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청와대 초청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15명과 국가시책 유공자 10명 등 모범 공무원 2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올해 처음 시상하는 것으로 모범 공무원을 뽑아 공직사회에 귀감을 주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 만들었다. 정부는 이날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4명과 국가시책 유공자 74명을 선정해 첫 포상했다.
수상자는 장애학생 사회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복합 장애학생 150여 명을 취업시킨 성은학교 황윤의 교감(여·61), 소년원생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쓴 법무부 최철한 주무관(52) 등이다.
이와 함께 탈루·누락세원 발굴 시스템을 개발한 인천시청 이범철 주무관(46), 민간어선을 활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나르미선'을 개발한 국민안전처 차경천 소방위(49) 등도 상을 받았다.
정부는 아울러 작년 한 해 ITU 전권회의 등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거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에 기여한 공무원 74명도 포상했다.
시상자들은 기관별 인사 운영 여건에 맞춰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승진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더팩트｜황신섭 기자 h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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