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의 한 공원에서 참새가 목을 180도 돌리며 강냉이를 먹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참새의 유쾌한 재롱.
미세먼지가 잠시 가고 초여름 날씨에 접어든 어느 날 누군가 바닥에 흘리고 간 과자에 즐거워하는 참새를 보았습니다.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대표적인 텃새 참새는 짧고 단단한 부리로 곡식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죠. 오늘 녀석들은 뜻밖에 간식거리를 만나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기도 하고 친구(?)들과 눈치싸움을 하는 등 그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라는 속담 처럼 저 역시 재밌는 광경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카메라로 담아 봤습니다. 생활 속 가까이 있는 참새의 몸짓을 보며 잠시나마 봄날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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