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둔 가운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위)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둔 가운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무기명 투표 결과 홍 의원 체포 동의안은 재석 의원 275명 중 찬성 129표, 반대 142표로, 염 의원은 재적 의원 275표 중 찬성 98표 반대 172표로 모두 부결됐다.
홍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염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본회의 앞두고 만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위)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 대표...'
'잘 부탁해~'
'내 마음 알지?'
'오늘 잘 되야하는데...'
드루킹 특검법은 '가결!'
'체포동의안은 부결되야 할텐데...'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
'좋아! 원하는대로 다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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