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비서 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여비서 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와 싱크탱크 격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 씨를 수차례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안 전 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네 차례 성폭행하고 수시로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6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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