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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사진관] 김영란법 1년 '확연히 줄어든 국회 명절 선물'

  • 포토 | 2017-09-30 00:00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택배보관소에 의원실로 배달 온 선물 상자들이 쌓여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택배보관소에 의원실로 배달 온 선물 상자들이 쌓여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택배보관소에 의원실로 배달 온 선물 상자들이 쌓여 있다.

이날 의원회관에 쌓여 있는 선물들은 김영란법 시행 이전에 비해 그 양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선물 가격대를 확인해 본 결과, 이른바 '3-5-10법칙(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으로 불리는 상한액 때문인지 5만원 미만의 가격대 선물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지역 특산품이나 고급스러운 생필품·가공품 등으로 구매 패턴이 바뀐 것이 눈에 띄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배달된 선물 상자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배달된 선물 상자들.


김영란법 시행 이후 확연히 줄어든 선물.
김영란법 시행 이후 확연히 줄어든 선물.


반송 상자들 사이에 최근 뇌물수수 의혹으로 대표직을 물러난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에게 온 상자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특산품이나 라면 등 가공품으로 바뀐 모습이다.
지역 특산품이나 라면 등 가공품으로 바뀐 모습이다.


반송 상자들 사이에 최근 뇌물수수 의혹으로 대표직을 물러난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에게 온 상자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주류도 선물 중에 하나.
주류도 선물 중에 하나.

5만원 미만으로 책정된 선물들.
5만원 미만으로 책정된 선물들.

한켠에는 반송 상자들이 쌓여있는데...
한켠에는 반송 상자들이 쌓여있는데...


반송 상자들 사이에 최근 뇌물수수 의혹으로 대표직을 물러난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에게 온 상자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반송 상자들 사이에 최근 뇌물수수 의혹으로 대표직을 물러난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에게 온 상자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saeromli@tf.co.kr
사진기획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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