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시민으로부터 항의 문자를 받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시민으로부터 항의 문자를 받고 있다.
이날 곽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김 후보자가 양승태 대법원장 면담을 위한 상경 시 관용차가 아닌 시외버스를 이용한 데 대해 "늘 관용차를 이용하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은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발표를 듣고 (양 대법원장) 예방시간을 정하면서 춘천지방법원장 직무를 수행하라고 관용차를 줬는데 이 일이 춘천지방법원장의 일인지, 제 개인의 일인지 의문이 들었다"며 "이런 혼란이 있어 관용차를 쓸 생각을 했다가 나중에 안 쓰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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