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야위어가는 정유라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국정농단 사태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귀국을 거부하며 245일간의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달 31일 오후 법무부에 의해 강제송환됐다.
송환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기각돼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 후 모친 최순실 씨의 면회와 또한번의 검찰 조사, 20일 두번째 영장실질심사까지 여러차례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긴 도피 생활 끝에 강제송환 됐었지만 밝은 표정과 건강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던 정 씨. 두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20일, 웃음기 빠진 야윈 모습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한편, 이화여대 비리와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씨는 이번에도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5월 31일 강제송환 뒤 검찰 압송
6월 2일 첫 영장실질심사
6월 9일 최순실 면회
6월 13일 검찰 출석
6월 20일 두번째 영장실질심사
hany@tf.co.kr
사진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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