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정부 시절 특히 삼엄했던 청와대 앞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청와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취임해 청와대에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모습(왼쪽)과 16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할 것”이라는 취임사를 밝힌 만큼, 취임 일주일 동안 거침없는 소통과 탈권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정부 당시 폐쇄적이고 삼엄했던 청와대도 확 달라진 분위기다. 삼엄했던 경비가 한층 누그러진 가운데, "혹시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청와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더팩트>는 새주인을 맞아 확 달라진 청와대 안팎의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엿새째를 맞는 15일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다시 펄럭이는 봉황기
새 주인을 맞은 청와대, 직원들이 본관 앞 대정원 손질을 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청와대 관광객
횡단보도를 건너며 기념촬영하는 시민들
'청와대를 조금 더 가까이 보러 가볼까?'
청와대 내부 견학하는 학생들
분수대 앞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세월호 노란리본을 달고 기념촬영을 하는 여고생들
'인기 명소가 된 청와대 앞 분수대'
saeromli@tf.co.kr
사진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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