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덕인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피의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이동하며 지지자들에게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자체는 14시간 소요됐으며 이후 조서 검토에 7시간 15분 정도 걸렸다. 검찰 조사를 받은 역대 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조사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뇌물 수수,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점에서 조서의 주요 부분마다 꼼꼼히 확인하느라 조서 열람·검토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박 전 대통령 조사까지 마친 검찰은 조사 내용과 기록을 검토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비롯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향하는 자유한국당 최경환(왼쪽)-윤상현 의원
자택으로 이동하는 박 전 대통령 차량
thelong0514@tf.co.kr
사진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