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덕인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피의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차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박 전 대통령은 삼성 특혜 관련 뇌물죄,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직권남용죄를 비롯해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 13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세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검찰 포토라인에서 어떤 메시지를 밝힐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 대검찰청 조사에 앞서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4월 대검찰청에서 취재진에게 "면목 없다"는 말을 각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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