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병희 기자]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된 후 사흘째인 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 뒤 청와대 춘추관을 제외한 본관과 관저에 불이 꺼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로 거처를 옮기기 전 청와대에서 참모진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날 삼성동 사저에는 도배, 인터넷 설치 작업, 각종 이삿짐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사저 안으로 들어가며 입주를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 뒤 불꺼진 청와대 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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