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배정한 기자] 대한항공의 B787-9 차세대 항공기 공개행사가 27일 오전 인천 대저동 대한항공 인천정비격납고에서 열린 가운데 승무원들이 항공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787-9 차세대 항공기는 차세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기존 항공기 기압(8000ft) 보다 낮은 6000ft의 기압을 유지한다. 습도도 타 항공기보다 5% 이상 높아져 쾌적한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항공기 무게 기준으로 탄소복합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가 사용돼 무게가 줄어들어 연료효율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타 기종 대비 좌석당 연료효율이 20% 향상되고, 탄소배출은 20% 저감된다. 이·착륙 소음 또한 타 기종 대비 60% 이상 줄었다.
국내에서 무선국 인가, 시범비행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이후 3월 중순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그리고 6월부터 토론토 노선으로 첫 국제선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 항공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B787-9 총 1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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