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구청에서 노원·도봉·강북 지역위원회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강연에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문재인에게 빨갱이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문 전 대표는 "저는 북한공산치하가 싫어서 피난 내려온 피난민 집안이다. 군복무도 특전사 공수부대에서 마쳤다. 국회의원 할 때도 국회 국방위원이었다"며 "군대도 제대로 가지 않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빨갱이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했는데 제가 빨갱이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또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종북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자신들의 권력을 계속 유지해가려고 하는 가짜 안보 세력들의 안보 장사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철저하게 안보에 실패했다"며 "문재인이 빨갱이라는 어르신들께 '문재인이 더 안보관, 국가관, 애국심, 안보능력이 확실하다'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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