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사진공동취재단] 김경숙 전 이화여자대학교 체육대학장(위)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4차 청문회'에 출석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남 전 입학처장은 "김경숙 학장이 승마얘기를 꺼내면서 정윤회의 딸이 지원을 했다는 얘기를 했다"며 "얘기를 듣고 인터넷에서 찾아 본 후 이름이 정유연(정유라)라는 것을 알았고, 2014년 9월22일 월요일 오전에 총장께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전 체육대학장은 "학장은 입학과 관련해서는 지시사항이 아니다"며 "9월23일 처장에게 중강당 앞에서 스쳐가듯이 얘기했고 몇개 종목을 얘기하는 중에 승마얘기를 한 것이고, 정유라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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