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왼쪽)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승부 예상 질문에 손가락으로 보이고 있다. 양팀 감독 모두 6차전을 예상했다. [더팩트 | 최용민 기자]'2연패와 설욕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서로를 자극하지 않았으나 미소속에 감춰진 칼날은 날카롭고 매서웠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2016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의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과 NC의 김경문 감독, 이호준, 박석민이 참석해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이어서 다시 만난 두산과 NC의 참석자들은 부드러운 톤 속에 뼈가 있는 말을 던지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위를 하는 동안 준비 많이 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우승하고, 올해 정규시즌 1위로 마쳤다. 2연패 할 수 있도록 준비잘했고, 목표 이루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두산에 패한 NC 김경문 감독은 "8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왔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지난해 마지막 경기가 생각났다. 2등은 가슴이 아프다. 올해는 꼭 설욕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NC 이호준과 박석민 그리고 두산 김재호와 유희관은 주고받는 넉살과 익살속에서도 우승에 대한 욕심과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승부를 예상하는 질문에 7차전을 예상한 NC 이호준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6차전을 예상했다. 한국시리즈1차전은 29일 오후 2시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한국 시리즈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예상하고 있는 승부를 손가락으로 보이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두산 유희관과 NC 박석민이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장난을 치고 있다. 두산 유희관이 NC 이호준과 악수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NC 이호준이 두산 김태형 감독에게 깎듯한 폴더 인사를 하고 있다. NC 이호준이 두산 김태형 감독에게 깎듯한 폴더 인사를 하고 있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예상 승부를 손가락으로 펼쳐보이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과 김재호, 유희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NC 이호준이 미소를 지으며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두산 유희관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NC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NC 이호준이 환한 미소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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