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덕인 기자] 수백억 원대의 횡령 및 비자금 조성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검찰은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사망으로 롯데그룹 비리 관련 수사를 잠시 중단했었으나 장례가 끝난 후 다시 수사를 재개했다. 신동주 회장이 지난 10여 년 동안 그룹 계열사에 등기임원으로 이름만 올리고 수백억 원대의 급여를 챙긴 횡령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다음 주까지 롯데그룹 비리와 관련한 관계자 소환을 마무리한 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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