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틈새에 버린 양심'
한여름 도심에서 차고 단 음료수를 마시며 걷거나,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워 본 일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달콤함은 잠시, 손에 들린 음료수 컵과 담배꽁초는 금세 귀찮은 쓰레기가 된다. 마음이 쓰여 차마 눈에 띄는 곳에 버리지 못하고, 그렇게 찾아낸 은밀한(?) 공간. 후미진 구석에 하나 둘씩 내려 놓았더니, 수북이 쌓여버렸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초동 벽돌담장 틈새에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우리의 양심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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