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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포토] '대작 의혹 벗나?'…검찰 속초지청 출두하는 조영남

  • 포토 | 2016-06-03 08:18

[더팩트 | 속초=이덕인 기자]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3일 오전 8시 강원 속초시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하고 있다.

조영남은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정통 미술하는 사람도 아니고...이렇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염을 깎지 않고 이른 아침 서울에서 속초로 이동한 조영남은 왼편 가슴에 번호가 적힌 검은색의 야상재킷을 입고 나타나 마치 수인복을 입은 죄수를 연상케 했다.

조영남은 무명화가 송기창 씨에게 대신 그리게 한 그림 20여점을 팔아 1억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thelong0514@tf.co.kr
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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