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볼, 내가 그리 싫더냐?
[더팩트|최용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 최진행이 4회말 두산 김재환의 홈런성 타구를 잡다 볼이 글러브에서 빠지며 놓치고 있다. 이 과정에 빠져나간 볼을 엉겁결에 두 손으로 품으려했으나 역시 놓치자 관중석의 폭소가 터지고 있다.
미안하지만 관중님들 이건 마이~볼!!
아싸~ 잡았다! 자세 좋고 폼 좋고...
아뿔싸~ 볼아 어디로 가니?
그렇지 지가 가면 어딜 간다고~
이리와 내 품안으로~
무심하게 외면하는 볼...
볼아 내가 그리 싫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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