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이종걸(왼쪽) 원내대표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무성(오른쪽) 대표, 달리는 정책의자 발대식에 참석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 / 배정한 기자
[더팩트 │국회=배정한 기자] 9일간 192시간 넘게 이어온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마무리된 다음날인 3일 오전 국회에서 일정을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얼굴에는 피곤이 역력했다. 반면 고령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일정을 힘차게 진행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표정은 밝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필리버스터 최장시간 신기록 보유자 이종걸 원내대표
피곤하지만 할일은 해야죠!
피곤해 보이죠?
얼굴이 많이 부었습니다.
피곤해도 국민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새누리당도 힘들어요!
우리도 지쳤어요
잘 안보이겠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우리 둘다 같은 곳에 '피곤의 상처'를 얻었어요
앞으로의 일도 걱정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야외 일정도 무리가 없어요!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요?
오늘부터 '달리는 정책의자'가 여러분들의 바람을 들어드립니다!
이렇게 앉아서 저희들에게 원하는걸 말해주세요!
자 다들 필리버스터는 끝났으니 총선에 집중합시다!
hany@tf.co.kr
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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