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섭섭 하구만
[더팩트│국회=임영무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 대표에서 사퇴했다.
문 대표는 27일 "혁신의 실천과 훌륭한 분들의 영입으로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가운데 대표직을 내려놓게 돼 다행"이라고 입을 열었다. "혁신과 새정치를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었다"며 "우리 당에 많은 상처가 생겼고, 갈등과 분열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저도 백의종군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성원 격려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당대표 353일... 마지막 회의네요
그간 참 일이 많았죠?
선거 참패에... 당 분열...
이제 좋은 인재들이 새롭게 오셨으니...
전 이제 내려 갑니다
자 마지막 회의 시작합니다
엇 이건 뭐죠?
화분에 메모가
고맙습니다
감동적이군요
잊지못하겠네요
전 이제 한동안 푹 쉬렵니다
최고위원들도 고생 많으셨어요
잠시 쉬고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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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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