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신임 임원 만찬을 주재한 가운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신임 임원 197명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임임원들은 지난 14일부터 4박5일간 용인인력개발원에서 합숙교육을 받았다. 신임 임원은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석했고 만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했다.
그동안 삼성그룹은 한해 경영비전을 선포하는 신년하례식을 열어왔지만,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신년하례식을 생략하면서 사실상 신임임원만찬이 신년하례식을 대체하는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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