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이날 오후 4시 35분께 도착했으며 유족 125명과 친지, 각계 인사 등 조문단들이 뒤를 이었다.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유족과 각계 조문객 대표, 정부 측 인사는 고인에 대한 경례를 한 뒤 예를 갖추며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의 집전으로 하관예배 의식이 진행됐다. 검소한 장례를 치르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노제와 추모제는 하지 않았다.

봉분에 앞서 한 줌 흑을 관 위로 뿌리는 허토 의식이 거행됐다. 안장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반자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 씨 등 가족이 마지막을 배웅했다. 의장대의 조총 발사를 끝으로 김 전 대통령은 영면에 들어갔다.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서울현충원 장군 제3묘역 오른쪽 능선에 조성된다.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묘역의 크기는 264㎡(80평) 규모다. 김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는 남동쪽으로 300여m 떨어져 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0시 22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1927년 경남 거제군 장목면 외포리에서 태어났다.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서 만 25세 나이에 최연소 당선을 시작으로 9선(選) 의원을 지냈다.1990년 3당 합당을 거쳐 1992년 대선에서 당선돼 제14대 대통령을 지냈고, 군부정권에 종지부를 찍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차남 김현철씨가 분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손명순 여사가 하관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관이 하관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아들 현철씨가 하관을 지켜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슬픔에 잠겨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안장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아내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 씨가 슬픔에 잠겨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안장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차남 현철 씨가 헌화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아들 현철씨가 하관을 지켜보며 오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故 김전 대통령 취임시절 측근들이 허토를 지켜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의장대가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조총발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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