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말복인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보양 식당 앞으로 시민이 뜨거운 햇볕을 가리며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남윤호 기자
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말복인 12일 정오 문전성시를 이뤄야할 보양 식당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날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에서 술과 음식을 먹는 풍습이었다. 초복과 중복, 말복으로 이르는 삼복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민간에서 복날 더위를 막기 위해 계삼탕과 보신탕이라 이르는 구탕을 먹으며 더위 지친 몸을 달랬다.
전통 문화를 담고 있는 보신탕은 2011년 CNN이 운영하는 여행정보 사이트 CNNgo의 세계 7대 혐오 음식 리스트에 오르며 한국 음식 문화에 날선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개고기 유통 과정에서 벌어지는 비윤리적 행태로 서울 곳곳에서 개고기를 반대하는 캠페인이 열리며 육견에 대한 찬반론은 풀리지 않고 있다.
점심 시간에도 발길이... 삼복 가운데 마지막 복날인 12일 정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 보양 식당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보신탕 대신 삼계탕? 말복날인 12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보양 식당 앞으로 시민들이 바쁜 걸음을 걷고 있다.
보신탕에 대한 인식 변할까 말복날인 12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보양 식당 앞으로 시민들이 바쁜 걸음을 걷고 있다.
'점심 장사 끝났어요~ 한산한 보신탕집' 뜨거운 더위와 함께 말복이 찾아온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보신탕 집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몸 보신은 어디서 하나? 뜨거운 더위와 함께 말복이 찾아온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보신탕 집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남윤호 기자 ilty0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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