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한강사업본부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선착장에서 대규모 수상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처럼 훈련하는 '유람선 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원효대교 하류 800m 지점 유람선 기관실에서 화재 경보가 울리면 먼저 유람선사의 자체 비상대비계획 매뉴얼이 가동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현장 상황을 전파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헬기 2대와 소방정 3대, 구조보트 3대 등 장비 58종이 동원된 이날 훈련은 지난 97년 훈련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불시 출동으로 실시됐다. 한강사업본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영등포소방서, 한강경찰대, 해양경찰, 유선업체 등 총 25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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