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데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운찬 전 총리(가운데)와 개그맨 윤형빈과 임오경 감독, 가수 김장훈(왼쪽부터) 등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친구데이 (청소년의 날) 선포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980만 명 청소년을 위한 날인 '친구데이'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친구데이를 처음 제안한 비영리민간단체 '프렌딩'의 백두원 대표는 2003년 '천사데이(10월 4일, 착한 일을 하는 날, 국어사전 등재)'를 만들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여야 의원 9명과 함께 '매년 7월 9일을 청소년의 날로 정한다'는 청소년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친구데이 제정을 기원하며 7월 1일부터 9일까지 ‘친한친구 주간(청소년 주간)’으로 정해 청소년 권익과 문화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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