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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이효균 기자] 박지성-김민지 커플이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연 가운데 박찬호가 추가 질문을 뒤로 한채 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더 팩트>의 단독보도로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박지성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고,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이날 결혼식은 이 커플의 만남을 주선한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신부의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맡는다. 또한 전현직 축구 선수 및 축구 관계자들과 아나운서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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