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75억 들여 기초생활 거점 조성 1~2단계 등 본격 추진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와 삶의 질을 높여줄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총사업비 675억 원 규모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익산시가 협약을 맺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1~2단계 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시군 역량 강화 사업,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농촌협약 세부 사업들의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령 및 계층별 교육·문화·보건·체육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장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1단계를 추진하는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이다.
중간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주민위원회 대표,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기본계획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시는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계획 안건의 결정, 추진력 있는 주민위원회의 협조로 빠르면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의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 2단계 사업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 설문조사, 현장 포럼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시군역량강화 사업은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복지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인 왕궁면 학호마을과 농장지구의 축사 정비 사업은 지난 10월 토지 매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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