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핵심 사업·110개 전략별 사업 등 10년간 총 16조 25억 원 투입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에는 지난 9일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 제5차 회의에서 심의된 결과가 추가로 반영됐다.
확정 종합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를 비전으로 4대 목표·8대 추진 전략·18개 핵심 사업·110개 전략별 사업이 반영됐다.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8개 핵심사업에 9조 8,196억 원, 110개 전략별 사업에 6조 1,829억 원 등 총 16조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계획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등 국제적 여건 변화를 감안해 인구·산업·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복지·환경·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지표 22개를 설정했다.
아울러 전략별 계획의 실천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에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관리지표 112개를 제시했다.
제주도는지난 13일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의안으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을 제출했다. 의회 상임위 심사 및 본회의 동의를 거치면 종합계획 확정안 고시·열람(14일 이상) 및 관계기관(제주자치도지원위, 도교육청, JDC)에 통보되며,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의 4대목표는 안전하고 편안한 삶터 행복제주, 지속가능 한 제주다움 청정제주, 활력 있고 상생하는 경제 혁신제주, 세계와 교류 협력하는 글로벌 제주이다.
8대 추진 전략에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 조성', '편리한 지능형 인프라 기반 확충', '세대와 계층, 성별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 강화', '깨끗한 환경관리와 매력적인 경관 창출', '제주 산업기반 확충', '미래산업 혁신 역량 제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자원 발굴·육성', '국제교류 증진과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이다.
또한 18대 핵심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스마트혁신도시', '배움과 삶이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특화도시 ', '제주 푸드 아일랜드 조성', '제주형 혁신물류단지', '해양 및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한 제주휴양치유센터', '제주글로벌 교류 허브공간',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서프파크(Surf Park)', '제3차 국가산업단지', '국제문화예술공간', '외곽 순환도로 및 스마트 환승 허브', '스마트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미래농업센터', ‘제주형 통합복지 하나로’기반 복지 전달체계 구축, '청정 제주트램(Jeju-Tram)을 활용한 도심 리노베이션', '제주형 그린뉴딜정책 복합사업', '화산과학관 유치, 오름·곶자왈 도민자산화 및 생태공원 조성',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 WFI-Waste Free Island) 사업', '제주 의료체계 선진화 사업', '청년 지원 확대 패키지 사업' 이다.
hyeju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