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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화재, 아파트 공사현장 뒤엎은 시꺼먼 연기 '10명 부상'

  • 사회 | 2017-12-25 16:48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46분쯤 수원 영통구 하동 SK건설 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YTN 방송 화면 캡처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46분쯤 수원 영통구 하동 SK건설 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YTN 방송 화면 캡처

광교 화재, 소방 당국 '대응 2단계' 발령

[더팩트 | 최재필 기자] 25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수원 영통구 하동 SK건설 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8개 소방서에서 소방차와 구급 차량을 포함한 장비 41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8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1명이 화상을 입고 9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10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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