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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풍계리 일대 인공지진은 핵실험 추정"

  • 사회 | 2017-09-03 14:28
3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5.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3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5.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최재필 기자] 북한에서 5.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3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29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곳으로 6차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5차례 핵실험을 강행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10월, 2009년 5월, 2013년 2월, 2016년 1월과 9월에 핵실험이 진행됐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곳으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한 모습 /임세준 기자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곳으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한 모습 /임세준 기자

이에 따라 합동참모본부는 위기조치반을 긴급 소집하고,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이다. 합참은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이라며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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