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흡연 신고 및 방지 방안 마련 두고 의견 '팽팽' 9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실내흡연 단속여부를 두고 '더팩트' 독자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실내흡연은 허용해야' 126표 vs '실내흡연도 단속해야' 129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아파트 내 실내흡연 단속을 두고 <더팩트> 독자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경비원 등 아파트 관리 주체가 입주자의 신고를 받으면 실내흡연이 의심되는 가구에 들어가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일 <더팩트>는 페이스북에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아파트 실내흡연 신고 및 방지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이 진행됐다.
2시간쯤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실내흡연 여부를 두고 3표차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실내흡연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독자들은 사적 영역이라는 의견이다. 한 독자는 "내가 돈 주고 산 집인데 내 집에서도 눈치 보면서 담배 피워야 되냐"며 "비싼 세금 내고 피우는데 대접은 범죄자 취급이나 받는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에 실내흡연도 단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독자들은 간접흡연의 피해가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 독자는 "실내에서 펴도 환풍구 등을 타고 다른 집으로 담배냄새가 올라온다"며 "공동주택에서 살려면 실내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에티켓이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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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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