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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헬스보이' 버스 유리창 박살냈다! "저 안 내렸다고요"

  • 사회 | 2017-07-31 16:18

버스 유리창 와장창! 일명 '안산 헬스보이'가 버스 유리창을 깨뜨려 논란을 낳았다. /'안산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버스 유리창 와장창! 일명 '안산 헬스보이'가 버스 유리창을 깨뜨려 논란을 낳았다. /'안산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안산 '헬스보이', 시내버스 승객과 시비 후 버스 유리문 파손!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경기도 안산 한 시내버스 승객이 버스 차량 유리문을 부수고 하차한 사연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더팩트>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보글이 올라왔다. 해시태그 '#실시간, #세상은 넓고, #무개념은 많다'란 제목으로 올라온 제보글은 파손된 버스 유리문과 상황을 제보한 카톡 메시지로 구성돼 있다.

제보자는 "버스에 있었는데 중앙초 정류장에서 어떤 '헬스보이'가 갑자기 소리쳤다"며 "'헬스보이'는 '저 안내렸어요'라고 소리친 후 화를 내더니 버스 유리문을 갑자기 깼다"고 밝혔다.

'안산 헬스보이' 버스 유리문 깬 사연은? 25일 일명 '안산 헬스보이'가 버스 유리창을 깼다는 사연이 논란이 됐다. /'안산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안산 헬스보이' 버스 유리문 깬 사연은? 25일 일명 '안산 헬스보이'가 버스 유리창을 깼다는 사연이 논란이 됐다. /'안산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헬스보이'의 돌발 행동에 버스 유리문이 깨지며 승객들은 당황했다. 유리창이 박살나고 틀이 뜯겨져 도로에 떨어졌다. 제보된 사진 속 승객들은 당황한 모습으로 깨진 유리문을 바라보고 있다.

해당 사건은 25일 오후6시50분쯤 30-2번 버스가 안산 단원구 고잔동 중앙초등학교 정류장에 정차하던 중 발생했다. 해당 버스를 운행하는 경원여객 측은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당시 승객과 승객 사이 시비가 있었다고 하더라"며 "화풀이를 버스 문에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승객이 현장에서 기사에게 보상해준다고 연락처를 주고 갔다"고 덧붙였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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