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에는 크고 작은 빙하가 수십개 이상 있고 남극과 그린란드에 이어 양이 많다.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22일 방송된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파타고니아가 소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아메리카 남부 콜로라도 강 이남 지역에 있는 파타고니아는 넓게 아르헨티나령과 칠레령으로 나뉜다.
파타고니아의 어원은 1520년 이 지방을 탐험하던 마젤란이 원주민 발자국을 보고 이름을 붙인 '커다란 발'이라는 뜻이다.
자연적으로는 파타고니아 안데스와 파타고니아 대지로 나눈다. 파타고니아 안데스는 해발 고도 3500~3600m의 높은 산이 산재해 있으며, 남쪽 끝 지역에서는 2000m 안팎으로 낮아진다.
파타고니아 대지는 안데스 산맥의 많은 지맥이 대서양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낮아진 대지이며 해안에 낭떠러지가 솟아 있는 곳이 많아 해안선은 단조롭다. 파타고니아는 강수량이 적어 경작보다는 목축이 주를 이룬다.
파타고니아의 특징은 빙하다. 크고 작은 빙하가 수십 개 이상 있고 남극과 그린란드에 이어 양이 많다. 온난 빙하에 속하는 파타고니아의 빙하는 안데스산맥에서 내리는 많은 비가 빙하를 만든다. 빙하가 녹은 물이 갇힌 아르헨티노(Argentino)호, 비에드마(Viedma)호 등의 빙하호가 분포해 있다.
특히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파타고니아 대륙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1981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빙하 중 가장 아름다운 빙하로 꼽힌다.
파타고니아 전경.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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