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서 먹은 곰인형 젤리, '마약젤리'였다! 7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캠핑갔던 10대 청소년이 마약 젤리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pixabay 제공
캠핑 갔다가 곰모양 젤리 먹은 10대, '응급실행'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캠핑에서 먹은 곰모양 '마약 젤리' 때문에 10대 청소년 11명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에 실려갔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인디애나 주로 캠핑을 갔던 10대 청소년 11명이 응글실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이송된 이유는 '곰모양 젤리' 때문이다. 알고 보니 그들이 먹은 곰모양 젤리가 '마약 젤리' 였다.
6일 저녁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 위치한 컨트리 로드 325에 있는 한 집에서 사건은 일어났다. 한 청소년이 힘겹게 911에 전화를 걸어 위급 상황을 신고했다. 그는 캠핑 중에 곰모양 젤리를 먹었다"며 "머리가 어지럽고 친구들을 찾을 수가 없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곰모양 '마약 젤리' 사건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픽사베이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근처 도로에서 환각과 다리 통증 등 마약 중독 증상을 겪고 있는 10대 무리들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마약이 세서 11명 모두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18~19살 나이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경찰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 대마 종류의 마약이 합법인 주에서 제조된 마약젤리가 인디애나 주로 흘러 들어왔을 것으로 보인다"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사람이 파는 젤리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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