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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납치 살해 피의자 커플 범행 후 미용실서 커트 '공개수배'

  • 사회 | 2017-06-30 21:09
경찰이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 피의자 2명이 범행 이후 머리를 커트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CCTV 영상을 30일 추가로 공개했다.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 피의자 2명이 범행 이후 머리를 커트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CCTV 영상을 30일 추가로 공개했다.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더팩트 | 최재필 기자] 경찰이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골프연습장 납치 살해 피의자들이 범행 후 머리를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31)는 짧은 스포츠형으로 머리를 잘랐고, 공범 강정임(여·36)은 짧은 단발머리에 안경을 착용했다. 특히, 심천우는 왼쪽 귀 윗머리에 일자로 스크래치 두 줄을 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들이 지난 24일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에서 피해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이후인 26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쯤 전남 순천의 미융실 등에서 찍힌 것이라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 측은 "심천우와 강정임이 범행 이후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커트했고, 추가로 분장했을 가능성도 크다"라며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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