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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가 추천하는 스마트폰, '공신폰이 나타났다'

  • 사회 | 2017-06-24 19:00

'공신폰'탄생, '스마트폰이지만 스마트폰이 아니다?' 9일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채널에 '공신폰'이 공개됐다./'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공신폰'탄생, '스마트폰이지만 스마트폰이 아니다?' 9일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채널에 '공신폰'이 공개됐다./'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공신폰' 출시, '겉모습만 스마트폰, 속은 폴더폰?'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대입을 앞둔 수험생의 집중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일까. 다른 무엇보다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폰'은 데이터가 연결돼 있으면 언제든지 메신저와 인터넷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데이터를 끊어놓더라도 와이파이만 있으면 연결이 가능하다. 어딜가도 와이파이를 쉽게 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수험생이나 부모의 스마트폰 통제에 대한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무서운'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이른바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 공신폰이다.

9일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채널은 '공신폰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이 온다'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강성태는 "놀라운 스마트폰이 탄생했다"며 공신폰을 소개한다. 이 폰은 전화, 문자, 카메라, 녹음기, 계산기, 메모, 사전 등 가장 기보적인 기능만 탑재돼 있다. 그러나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다. 물론 메신저 사용도 안다.

이를 위해 데이터나 와이파이 기능도 삭제했다. 강성태는 "하지만 블루투스와 비행기 모드 기능은 탑재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영상 강의나 음악을 넣고 다닐 수 있다. 컴퓨터와 연결해 파일을 넣으면 재생이 가능하다.

강성태는 "이 휴대폰의 놀라운 기능은 기능이 없다는 것"이라며 "카톡하고 웹툰보고 인터넷하느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못 떼는데 그런 학생들이 공신폰을 써보라"고 권했다.

한편 강성태는 '공신폰'을 소개하는 영상을 두고 '엄마 몰래 보세요'라는 부제를 달아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성태는 "추후에는 공신 강의를 넣겠다"며 "공신 강성태 팩트폭행 특강 쿠폰을 넣었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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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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