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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가 수영을 못 한다고? '접영하는 독수리' 등장

  • 사회 | 2017-06-10 08:00

사람처럼 헤엄치는 독수리, '이유는 먹이?' 지난달 17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독수리가 날개를 이용해 헤엄치는 영상이 올라왔다./pixabay , 페이스북 캡처
사람처럼 헤엄치는 독수리, '이유는 먹이?' 지난달 17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독수리가 날개를 이용해 헤엄치는 영상이 올라왔다./pixabay , 페이스북 캡처

독수리가 날개를 이용해 헤엄을 치는 보기 드문 영상, '헤엄을 친 이유는?'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독수리가 날개를 이용해서 헤엄을 칠 수 있을까.

새는 강 위를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고고하게 떠 있지만 발 아래로 헤엄을 치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직접 날개를 사용해 수영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그런데 직접 날개를 이용해 물살을 헤쳐 뭍으로 올라가는 새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것도 새들의 왕이라 불리는 독수리가 직접 헤엄치는 영상이다.

지난달 17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독수리 수영하는 거 본사람 거의 없을 듯' 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독수리는 마치 인간처럼 양 날개를 한꺼번에 사용하고 있다.

인간이 접영을 하듯 날개를 뒤로 휘저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일반적으로 새들이 하는 수영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이 독수리는 스스로 인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걸까.

잠시 후 뭍으로 나온 독수리의 발에 '날개 수영'의 이유가 있었다. 바로 먹이로 먹으려는 물고기다. 왼쪽 발로 꽉 움켜쥔 물고기 때문에 수영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던 독수리. 결국 독수리는 양 날개로 물을 헤엄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굳이 날개를 젖혀가며 먹이를 놓지 않은 독수리. 혹시 가족에게 가져다주려는 먹이는 아니었을까.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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